남자는 괴로워의 주인공 "구루마 토라지로"상
시바마타 역 앞 상가 거리(관광객들로 붐비지만 비가 오고 늦은 시각이라 철시)
시바마타 역의 한산한 모습
제석천왕 비(절 입구에 있음)
절 마당에 있는 아름다운 용 소나무(우산 쓴 사람이 일행)
절 왼쪽의 약수터
절 오른쪽 종각건물 등
절 입구의 어느 노인과 사색을 나누며(오른쪽이 김근식 교수님)
금년 4월 하순(4.22~4.25) 일본 동경에 출장갔다가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남자는 괴로워" 촬영 현장에 갔습니다.
시바마타현의 거리는 온통 "남자는 괴로워"가 촬영되었던
하나의 세트장이 거리를 이루고 관광객을 부르는
상가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의 주인공과 촬영 내용 등을 가게 곳곳에
걸어두고 있었는 데 우리가 갔을 때는 비도 오고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제석천왕을 모신 절에 들어가 보니
거대한 소나무가 좌우로 펼쳐저 있었는데
용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참으로 장한 소나무였습니다.
좌우로는 우리의 약수를 먹는 샘물이 있었고
나무 조각들이 얼마나 섬세한지 감탄할 지경이었고요
절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우리 나라 절과 다르게 부처님이 모셔져 있지 않았습니다.
일반인들이 참배하는 곳은 주 불단과 아주 멀리 떨어져 참배할 수 있고,
그곳 승려들만 안쪽에는 들어갈 수 있는 듯 했습니다.
나오면서 절 문턱에 걸쳐 앉아 있는 노인을 찍었습니다.
가게에서는 우리나라 파전 같은 음식과
맛있는 떡과 차를 마시고 돌아왔습니다.
"남자는 괴로워"
일상 서민이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삶이란 그렇게 평범하고
우리네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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