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방 청소를 하다 보니
여름 내 박혀 있던 방구석의 먼지들이
뱅긋 웃으며 말한다
"나 먼지 아니야, 오래도록 너를 지켜보았지."
어메, 환장할 놈!
- 허허당 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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