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에서 벗어나보기
내버리고 일어서야 한다.
눈 꽉감고 문제를 무시할 셈치고
일어서서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높은 봉으로 올라가서
굽어보고 해결해야 한다.
올라가보면,
문제는 결코 많지 않다.
그전에 열심히 싸우던 그 마당이
뿌연 티끌 속에 보이지도 않지.
요컨대 티끌이다.
티끌인 것을 그 안에 있는 고로
큰 문제인듯해 울고 불고 싸웠지.
그러기에 문제해결 하려면,
우선 문제가 문제로 보이지 않는
높은 자리에 서야 한다.
- 함석헌 명상집 <너 자신을 혁명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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