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마음/ 허허당
우리는 세상을 너무 힘들게 살아간다.
세상은 우리 인간의 성취물이 아니다.
명상하라.
그 때 세상이 우리를 포근히 감싸 안을 것이다.
명상 앞에 펼쳐진 세계는 너무나 아름답다.
명상하라.
그대 존재의 실상은 아름다움이다.
우주 공간은 이 아름다운 생명의 실상으로 가득 차 있다.
아름다움
그것은 어떤 사물의 한정된 모습이 아니라
빈 마음인 것이다.
빈 마음으로 보는 세계는 무엇이든지 아름답다.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눈에 띄는 모든 것이 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것이다.
빈 마음,
모든 아름다움은 여기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