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오마하족의 기도-여섯 신에게의 외침
미진수
2011. 3. 3. 13:50
여섯 신에게의 외침
저 높은 곳에 계시는 태양이시여,
당신은 신성합니다.
저 높이 당신의 길을 가시는 당신,
제가 무슨 일을 하든 늘 축복을 내려주소서.
저 높이 계시는 달님이시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제 앞길이 평탄하게 도와주소서.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좋은 길로 인도해주소서
저 위에 계신, 하늘의 아버지시여,
당신은 언제나 당신의 자리에 계십니다.
당신께 청하오니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좋은 것만을 선사해주소서.
이 곳에 계신 대지의 어머니시여,
당신께 청하옵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저에게 좋은 것만을 선사해주소서.
바람이시여,
저를 좋은 길로 인도해주소서.
청하오니 제가 무슨 일을 하든 좋은 것만을 저에게 선사해주소서.
이곳에 뿌리내린 친애하는 태고의 바위시여,
당신께 청하오니 저에게도 당신의 견고함과 의연함을 선사해주소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