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팔십찬 별해탈율의
미진수
2010. 1. 26. 14:59
그대는 성문승의 문에 들어서서
설산의 하얀 소가 꼬리를 아끼듯이 계율을 지키니
성스러운 범행을 갖춘 최승의 비구여
계율을 지니신 어르신께 절 올립니다.
* 비구가 완전한 깨달음을 받아들이고
꼬리털을 아끼는 설산의 소가 한 오라기 꼬리털이라도
나무에 걸리면 사냥꾼이 생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알고,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꼬리가 끊어지지 않게 보호 한다는 것과 같다.
- 쫑카파 지음/청전 역 <깨달음에 이르는 길"람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