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미진수 2009. 8. 21. 15:50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을 추모하는

YTN의 돌방영상 추억 입니다.

가슴 뭉클한 김대중 전 대통령 님의 진면목이 아닌지 싶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추억(돌발영상).htm

 

 

DJ서거)“내손으로 뽑은 첫번째 대통령”… 서울광장 조문 시작

2010-03-3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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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튿날일 19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인의 분향소가 10시 45분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출근길에 들른 직장인부터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찾아온 주부까지 이른 아침부터 광장을 찾은 조문객들은 정세균, 한화갑 등 민주당 지도부의 헌화를 시작으로 차례로 영정 앞에 헌화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온 박윤수(52)씨는 “아버지가 평소에 가장 존경했던 분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왔다”면서 “함께 사진도 마주하고 꽃도 올리면서 그 분의 생을 차근히 설명해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시청 앞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정태수(34)씨는 “김 대통령은 내 손으로 뽑은 첫번째 대통령이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더불어 내 손으로 뽑은 분을 연이어 보내 너무 슬프다”고 애도했다.

공식 분향소와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 시민분향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공식 분향소 설치 이후 광장 분수대 쪽으로 자리를 옮긴 임시분향소는 “공식 분향소와는 별도로 조문객들을 맞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이병갑(54)씨는 출근길에 임시 분향소에 들러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선을 읽으면서 존경심을 갖게 됐고 자녀들에게 항상 통일을 위해 힘쓴 살아있는 위인이다고 말해주고 있다”며 “그 동안의 공과는 다르게 일부 계층 지역에 폄하되는 게 안타까웠다”고 애도했다. 직장인 조수준(44) 씨 역시 “재임기관에 남북대화가 이뤘고 특히나 외환위기 극복에 힘쓴 분이지 않냐”며 “지금 시기가 그 때와 비슷한데 그 분이 나눠준 희망이 간절한 때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40m 가량 조문객이 줄지어 서 있는 서울광장에는 한화갑 민주당 의원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상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분향소가 문을 열기 전인 10시 30분께 오세훈 서울시장도 방문,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서울 시내 12개의 자치구에서 자율적으로 설치한 분향소를 장례 당일까지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남상욱ㆍ정태일 기자(kak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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