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연필 같은 사람

미진수 2009. 7. 30. 17:04

첫번째,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있음을 명심하라.

 - 그 존재는 너를 뜻대로 인도한다.

 

두번째,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깍아야 할 때도 있다.

 -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운다

 

세번째.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

 -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네번째,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다.

 - 늘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다섯째, 연필은 항상 흔적을 남긴다.

 -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한다.

 

 

- 파울로 코엘료 지음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