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자료실
죽음 속으로 들어가라
미진수
2008. 10. 29. 18:21
죽음 속으로 들어가라
* 라즈니쉬의 <명상,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 중에서
삶은 죽음을 향해 가는 순례여행이다.
생명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은 이미 그대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대는 죽음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이 부닥친 가장 큰 재앙은 죽음에 반대하는 것이다.
죽음에 반대함으로써 그대는 가장 큰 신비를 놓친다.
죽음을 반대한다는 것은 또한
그대가 삶 자체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과 삶은 서로 깊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삶이 하나의 성장이라면, 죽음은 그 성장의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여행과 목적지가 다르지 않다.
여행자체가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