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실
공묘 입구 그리고 측백나무들
미진수
2007. 9. 4. 16:04
성처럼 아름답게 둘러쌓인 곡부
안으로 들어가니 오랜세월 황제들이 세운 문들이 즐비합니다.
황궁나무라 불리는 살아천년 죽어천년 측백나무가 즐비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고사목인 주목을 이리 부르고 있지요
아름다운 측백나무들이 인상깊어 몇장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세월의 흔적이란
바람결에 흩날렸는지 모르지만
2천년이 넘는 세월 수많은 인걸들이 이 나무들과 함께
숨쉬고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이며
이 나무들 역시 역사의 흥망성쇠를 말엇이 지켜보았을 법합니다.
욕심부리지 않기!
다 부질없이 아웅다웅 하지 않기!
역사는 항상 말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자만이
나무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