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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14일 월요일 제627호
나무의 꿈
하늘은 깨끗하고 바람은 서늘하여나무는 하늘에 오르는 꿈에 젖는구나땅 속에 박혀 흙을 끌어안던 손을 놓고하늘을 노래하는구나내 키를 키우는 일은 이제 그만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일도 이제는 그만 두고하늘로 돌아갈 길을 묻는구나 -박재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