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남자가 죽음을 앞두고 남긴 말>
만약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다음 번엔 더 많은 실수를 하고 싶다.
더 이상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은 것이다.
더 편하고 융통성 있게 살고 싶다.
난 이제야 삶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내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많이 여행도 해보고 싶고,
등산도 하고 싶고,
강에서 더 많이 수영도 해보고 싶다.
이제껏 가보지 못한 곳에도 가보고 싶다.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큰 위험에 빠져 보고 싶기도 하다.
나는 늘 무언가에 대비를 하고 분별력 있게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살려고 노력했다.
물론 내게도 행복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만약 다시 살 수 있다면,
매순간을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나는 온도계, 뜨거운 물병, 비옷과 낙하산이 없으면
아무데도 가지 않던 사람이다.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다음 번엔 더 편하게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만약 다시 할 수 있다면,
맨몸으로 떠나 봄부터 늦가을까지 여행을 해보고 싶다.
회전목마도 타보고 해돋이도 더 많이 볼 것이며,
더 많은 아이들과 놀아 보고 싶다.
만약 인생을 한 번 더 살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면....
- 비카스 말카니 <마음을 울리는 행복 두드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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