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평양의 여인들

미진수 2007. 9. 12. 11:22

김일성 주체탑 안내원과 함께 

 

평양 냉면집 송산상점식당 옛 노래를 듣다.

 

평양 송산식당을 떠나며 기념촬영 

 

 송산식당의 평양 냉면 

 

김일성 생가 만수대를 방문한 관람객 일행과 함께 

 

만경대 고향집 안내원의 설명을 듣다. 

 

만수대에 올라 기념품 가게 앞에서(뒤에 보이는 작은 집이 기념품 가게, 얼음보숭이도 판다)  

 

지난 6월초 비료지원차 남포항에 갔다가 평양에 가 볼 수 있었다.

평양의 거리 풍경은 다음에 또 올리겠지만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니 감회가 새롭다.

평양에서 만난 사람들..

적십자사 직원들과 여기 안내원들을 만난게

평양사람과 접촉한 유일한 것이었다.

김일성 주체탑을 자세히 설명해준 아줌마는 방년 28세 결혼을 하였단다.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기념품도 샀다.

나는 평양 안내지도, 값이 1유로였다.

거스름돈을 4달러 지불해 잔돈으로 뱃지 하나 얻어 왔다.

김일성 주석의 생가인 만수대를 가기전

송산상점식당에서 평양 냉면을 먹었다.

여러가지 음식과 더불어 먹는 평양냉면

그 차림새 자체가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시원하고 그릇 자체가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서비스하는 아가씨들...

함께 지나간 노래도 부르고 노래도 들었다.

다정다감,, 그리고 천연의 미를 간직한 순박함..

김일성 주석의 고향집인 만수대를 구경했다.

평일이어서 관람객은 거의 없었고 주변 숲에서

단체로 관람온 학생들 모습이 보였다.

고향집에 온 관람객들이 토방에 꽃들을 바쳤고

그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함께 찍자고 하니 스스럼없이 포즈를 취해주었고..

평양의 대동강과 보통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풍경이

아름다운 만경대에 올라 보니 우거진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내려다 보이는 대동강 풍경이 그지없이 아름다웠다.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잠시 쉬어가며 안내원과 다정한 포즈의 사진도 찍었다.